범어사 묘법연화경(梵魚寺 妙法蓮華經)
범어사 묘법연화경은 1527년(중종 22)부터 1711년(숙종 37) 사이에 간행된 19종의 『법화경』 불경이다. 법화 사상의 핵심 경전으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밝히는 데 그 요지를 두고 있으며, 『화엄경』 · 『금강경』과 더불어 대표적인 대승 경전이다. 범어사 도서인 묘법연화경은 간기(刊記)가 있는 19종 84권 83책의 목판본이다.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11월 19일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(현, 유형문화유산)로 지정되었다.